비아그라를 여자가 먹으면 흥분할까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일부 여성에게서 성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뉴멕시코대 미학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팀에 따르면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후 성기능 장애가 있는 여성에게 비아그라를 8주 동안 복용하게 하자 대량 분비량이 증가해 유기체가 빠르게 도달했다. 실험에 참여한 98명의 여성의 평균 연령은 36세였다.

그러나 비아그라는 여성의 성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없었고 두통, 안면홍조 등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

비아그라가 치료한 우울증 약을 복용한 여성들은 위약을 복용한 여성들보다 성적 부작용이 적었다.